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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2 회고

1224minutes 2022. 8. 18. 21:28

Goal

section 1에서 장기 목표 & 구체적이지 않은 목표를 설정해서 약간 무의미했던 것 같다.

1) 프로젝트 구간 전까지 / 리액트 인강 안에 있는 미니 프로젝트 다 해보기

2) 그날 이해 못한 개념 -> 이해 못해도 되니까 1번 이상은 이해 재시도하기 (외면 금지)


Keep

1) 수업에 집중 (최대한 하나라도 더 알아야 한다는 간절함?)
2) 인강 활용 (사람 1의 강의를 못 알아먹으면 사람2,3,4 ... 의 강의도 들어보면 어느 순간 아 하는 것 같다.)

3) 스터디 (스터디 안했다면..? 좀 어렵다 싶으면 레퍼런스 보고 대강 이해한 기분만 내고 외면했을 듯)

 


Problem & Try

무엇보다 공부 자체에 대한 문제가 큰 것 같다.

공부를 안해봐서! 공부를 할줄 모르는거다 ;

 

1) 못하면 안된다는 강박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

자기연민과 자기혐오를 불러오는 주문급이다.

'나는 못하니까 안될 놈이구나 <-> 이런 나니까 못할 수 밖에'의 무한 반복.

먹고 살아야하니까 못하면 안되는 것도 맞고, 지금 못하는 건 당연한!!! 팩트다.

 

대신 진부하게도 지금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기로 했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결론적으로 잘하면 되고, 취업하면 되는거지.

10억년 버튼처럼 어차피 미래의 나는 다 까먹을텐데.

 

2) 틀에 박힌 일상에 대한 우울감

이건 며칠 전에야 해결했다.  공부 환경을 계속 바꿔주는 것이다.

카페,스카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까 일단 우울하지가 않고 집중이 잘된다.

생각보다 너무 중요했던건데 며칠전에야 깨달아서 아쉽..

 

3) 이상과 현실의 괴리

시간표를 따라 기초 -> 심화 순서로 차례차례 진행하는게 이상적인 공부법이란 걸 잘 안다.

모범생은 역시 될 수 없나봐 하고 우울해 하려다가 생각해보니까 원래 그랬다;

일단은 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최대한 하자는 마인드가 내겐 최선이다.

안고쳐지니까 어쩔 수가 없다. 자신감이 생기면 반드시 다시 정리할거니까 괜찮아~

 


그리고 블로그에만 적는 후회

하고싶은게 생겼을 때 퇴사하고 바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퇴사하라는 얘기.

전혀 와닿지 않았었다.

'준비할 거면 나가서 준비하는게 효율이 좋은데 왜 병행하라는거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제는 뼈저리게 느낀다.

나에게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면 미리 준비하다가 퇴사했을 텐데...

 

누군가 : 배우는 곳에 가면 사람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야.

누구나 자신이 어느정도 잘하는 위치라고 인식해야 재미도 느끼고 시너지도 올라가잖아.

레벨 0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가면 기도 안죽고,

더욱 재미있고 당당하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나 : 네 (시무룩)